과테말라의 한 교도소에서 폭동 일어나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최소 7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고 TN23 방송 등 현지 언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전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동쪽으로 16㎞ 떨어진 프라이하네스 시에 있는 파본 교도소에서 수감자 간에 다툼으로 촉발된 총격전이 발생했다. 당국은 경찰특공대를 투입, 교도소 내 혼란을 수습했다.
교정청은 "치안 병력이 시설에 진입해 통제권을 다시 확보했다"면서 "현재까지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는 초기 집계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자원소방대를 인용해 8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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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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