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메냐는 여자 800m 결승에서 2위에 2.45초 앞선 1분55초 45라는 시즌 최고기록으로 우승했으며, 짧은 머리와 강인한 상체 근육 때문에 여자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앞서 국제육상연맹은 남아공연맹에 성별검사를 요청했으나, 남아공 측은 "세메냐는 분명히 18세 여성"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할머니인 세칼라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자 같은 외모 때문에 놀림을 받고 자랐고 동네 축구팀에서 유일한 여자 선수로 활동했지만 세메냐가 여자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못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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