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열차 사고 '테러'로 판명

지난 27일 발생한 러시아 열차 사고 원인이 테러로 판명됐으며, 테러범들이 폭발물 2개를 설치했지만, 그 중 하나만 터져 더 큰 화를 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러시아 철도공사 블라디미르 야쿠닌 사장은 러시아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폭발물 2개가 철로에 설치돼 있었으며 다행히 그 중 하나만 터져 피해가 적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상자 수 집계에 혼선이 있는 가운데 세르게이 쇼이구 비상대책부 장관은 현재까지 사망자 25명, 실종 26명 부상 95명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