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에 등장한 병원장은 기자에게 "(이곳은) 새로 오는 사람들 티오가 거의 없다. 다 10년 이상 다닌 고객들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원장은 또 기자가 비용을 '한 장'이라 듣고 왔다고 하자 "한 장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느냐"고 반문했고, 기자가 '1억 원'이라고 대답하자 "(기자는) 젊으니까 그럴 필요 없다. 반 정도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나 전 후보 측은 지난해 선거가 끝난 뒤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시사인 기자 2명 등 4명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 30일 나 전 후보가 피부숍에 쓴 돈은 1억 원이 아니라 550만 원으로, 시사인의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