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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의 AI 뉴스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하락한 가운데 중도층의 민심 이탈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 15일부터 19일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3천1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한다'는 응답은 40.6% 로 전주보다 0.7%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반면 '잘못한다'는 1.4%포인트 오른 56.1%를 기록해 긍부정 평가 격차가 늘어났습니다.
특히 중도층에서 10.6%포인트나 부정 평가가 늘어난 점이 눈에 띕니다.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으로 재조명된 검찰과 현 정부 간 갈등에 대한 피로도 등이 영향을 미친 걸로 보입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1.8%, 더불어민주당이 31.6%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습니다.
다만,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과 부산의 경우 국민의힘이 비교적 여유롭게 앞섰습니다.
서울은 국민의힘 32.6%인 반면 민주당은 29.5%에 그쳤고, 부산이 포함된 부울경에선 국민의힘이 36.1%, 민주당이 25.6%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