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아까운 돈 이자, 어떻게 아낄 수 있을까요?
조금이라도 이자 줄이는 비법을 정수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 인터뷰 : 김오순 / 서울 봉천동
- "(대출이자 요즘 어떻다고 생각하세요?) 부담스럽죠. 보름치 생활비를 거기다 주는 것 같아서 아까운 생각이 들죠. "
▶ 인터뷰 : 길현화 / 경기 고양시
- "그 돈을 저축을 해야 하는데 매달 내니 마이너스가 되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더 많죠. "
"중간에 갚을 땐 수수료 고려"
대출을 만기 전에 갚으려면 벌금 성격의 중도상환수수료라는 것을 내야 합니다.
▶ 인터뷰 : 김창선 / 우리은행 과장
- "작년 같은 경우 고정금리 대출을 받으신 분은 최근 기준금리가 낮아지면서 대출이자 금리를 높게 쓰는 분이 있는데요."
요즘처럼 금리가 낮아지는 상황에서는 처음부터 중도상환 수수료가 저렴하거나 면제되는 상품을 찾는 게 좋습니다.
"서민층은 바꿔드림론!"
연 20%가 넘는 제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받았을 경우 제1금융권의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서민금융 지원제도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여기에 단골은행을 만들어 급여이체를 하거나 각종 공과금과 카드 결제를 한 군데로 모으면 우대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될 수 있으면 대출 건수를 합산해 하나의 대출로 받는 것도 금리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취재 : 최선명 기자
영상편집 : 국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