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양제철화학 OCI의 자회사가 거액의 세금감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시민단체가 세금 추징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남구청이 지난 2008년 5월 OCI가 자회사인 DCRE 주식회사에 사업장 소유권을 넘기는 과정에서 1천200억 원의 지방세를 부적절하게 감면해 줬다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OCI에서 분할된 100% 자회사로 경제적 실질의 변화가 없어 취득세가 부과되지 않은 것이라며 적법한 절차와 요건을 갖췄다고 해명했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