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의 한 모텔에 침입해 3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났던 범인이 8년 만에 검거됐습니다.
논산경찰서는 지난해 11월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자화장실을 촬영한 혐의로 41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던 중 이씨의 DNA가 처리 안 된 사건으로 남아있던 모텔 성폭행사건 피의자와 일치하
이 씨는 지난 2003년 12월31일 논산의 한 모텔에 침입해 투숙객 33살 A 씨의 지갑에서 67만 원을 훔치고 나서 A 씨를 성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시 사건 현장에 남아있던 DNA와 이씨의 DNA가 일치한다는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통보받고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