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국적으로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도 강풍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강호형 기자.
오늘도 강풍이 예상된다고요.
【 기자 】
네 어제(3일) 갑자기 몰아친 강풍에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이 강풍으로 몸살을 앓았는데요.
오늘도 강풍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해안지방과 일부 내륙지방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나, 그 밖의 내륙지방은 바람이 다소 약해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부터 다시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오늘 동해안과 남해안 일부 지방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낮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미 갑작스런 강풍을 어제 한번 경험했으니 특별히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바다에는 전해상에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고 있는데요. 해난사고에 철저히 대비해야겠습니다.
현재 풍랑경보는 동해남부전해상, 동해중부먼바다에 내려져 있고 강풍주의보는 강원도와 경상북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울릉도독도에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아침은 서울 2도, 대전 1도 등 쌀쌀하게 시작하고 낮기온은 어제보다 2~3도 높은 서울 12도 대구 18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오후 늦게부터 밤사이 경기 내륙과 영서지방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강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