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등을 상대로 사기도박을 벌인 일당과 주부도박단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충남 보령시의 한 모텔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하고 노인 등을 유인해 사기도박을 벌여 57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49살 조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일당 5명을 불구
또, 충남 공주시의 한 팬션에서 1판에 10만 원에서 많게는 100만 원 상당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43살 이 모 씨를 구속하고 가정주부 등 2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주부도박단은 모두 20여 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도박판을 벌여 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