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게임 50여 종을 불법으로 수입하고 유통한 혐의로 33살 박 모 씨 등 2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잔인한 게임 스토리와 참혹한 신체훼손 영상 때문에 게임물등급위원회가 등급분류를 거부한 게임 '맨헌트2'와 '모탈컴뱃' 등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 등은 이들 게임이 성인용으로 정식 발매된 미국 등에서 수입해 국내에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