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오전 9시 50분쯤 경기도 성남시 서현동 15층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12층에 사는 주민 42살 권 모 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30여 명도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아파트 내부 80㎡와 냉장고 등이
화재를 신고한 20살 박 모 씨는 "튀김 요리를 하던 중 재료가 떨어져 인근 슈퍼마켓에 다녀와 보니, 연기가 가득해 신고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방 가스레인지 음식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