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가해자의 혀를 깨물어 다치게 한 행위를 정당방위로 인정하는 검찰의 결정이 나왔습니다.
의정부지검은 억지로 키스를 하려는 가해자의 혀를 깨물어 혀의 3분의 1이 잘리게 한 혐의로 입건된 20대 여성을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택시
하지만 A씨가 반발하며 혀를 깨물어 이 씨는 혀가 절단됐고 언어장애도 입었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 씨를 강간미수 혐의로, 피해자 A씨는 중상해 혐의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지만 검찰은 이 씨에게만 강간치상죄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