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전국 8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표본 감시한 결과 지난달 마지막 한주 동안 보고된 환자수가 338명으로 이전 4주간 환자수 평균보다 6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주로 여름철에 많이 발병하지만, 집단생활을 하는 아동과 청소년, 직장인을 중심으로 이번 겨울에 많이 발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개인용품은 끓는 물에 씻어서 사용하고, 수건이나 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등 개인위생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