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박근혜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여성 일자리를 대폭 늘려 고용률 70%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합니다.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두 아이의 엄마 이세희 씨는 최근 회사에 육아 휴직을 신청했습니다.
임신 11주째인 이 씨는 출산 뒤에도 일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복직이 망설여집니다.
▶ 인터뷰 : 이세희 / 서울시 금호동
- "일은 하고 싶은데 여건이 안되니깐. 조건이 되어서 일할 수 있는 친구들 있으면 일했으면 좋겠어요."
여성가족부는 이처럼 아이를 낳은 후 일자리를 원하는 여성 16만 명에게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성가족부는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일·가정 양립지원 내용을 담은 국정과제 실천계획을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런 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도록 부처간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 "이런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의 책임인 만큼 남다른
고용노동부도 일자리 로드맵을 5월까지 마련하고, 2017년까지 일자리를 238만 개 만들겠다고 보고했습니다.
특히 고용노동부는 현재 53%인 여성고용률을 5년 뒤 62%까지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김주영 VJ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