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지난 10월 말부터 넉 달 동안 전국 지자체 회계운영 실태를 특별 감사한 결과 모두 464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 결과 공금 횡령이 13건, 모두 6억여 원이 빠져나갔고, 나머지 450여 건은 공무원 인건비를 부당 지급하
특히 회계운영 위반 450여 건 중에는 수입금을 금고에 지연 납부하는 등 세입조치 소홀이 226건으로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안전행정부는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선 형사고발과 함께 중징계하고, 회계부서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은 타 부서로 전보시키기로 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