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난동을 부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주한 미군 로페즈 하사가 구속됐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오후 2시 미군 측이 로페즈 하사의 신병을 서울구치소에서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 주둔 지위 협정인 소파에 따라 미군 측의 신병인도
로페즈 하사의 행동으로 민간인이 다칠 수 있었고, 소파에 대한 공정성 시비가 다시 불붙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미군이 '호의적 고려'에 따라 신병을 인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