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전 코스닥 상장사 엘엔피아너스 전 대표 신 모 씨와 최대주주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위원회가 검찰에 고발한 지 18일 만에 이른바 '패스트트랙'을 가동해 구속한 첫 사례입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008년 6월부터 2009년 9월까
신 씨 등은 지난 2008년 5월 150억 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과정에서, 청약자들이 주식 인수를 포기하자 주가를 유지하고 참여자들의 이익을 보전해주기 위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