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와 우리 정부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OZ 214편 여객기 사고에 대한 합동 조사에 나섭니다.
국토교통부는 "조사반장 등 4명으로 사고조사대책반을 꾸려 사고 현장에 파견, 미 정부와 합동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최정호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미 정부와 합동조사를 위해 오늘 오후 1시에 특별기편으로 대책반을 급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고 조사에는 미 정부와 우리 정부, 사고 당사자인 아시아나항공, 사고기 제작사인 보잉사 등이 합동으로 참여합니다.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는 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 사고와 관련해 사고 조사반을 급파했습니다.
항공안전위원회 데버라 허스먼 위원장은 워싱턴DC 본부에서 "본부 조사 직원과 로스앤젤레스에 파견 중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고 아시아나 항공기가 착륙하는 과정에서 동체 후미가 활주로에 충돌해 기체가 활주로 왼쪽으로 이탈하면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