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진정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노 전 대통령의 사돈인 신명수 전 신동방 그룹 회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지난 5일 신 전 회장을 피
검찰은 신 전 회장을 상대로 노 전 대통령이 맡긴 비자금이 실제로 더 있는지, 있다면 어디에 사용했는지 등을 자세히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노 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신 전 회장에게 맡긴 비자금 424억 원이 더 있다며, 검찰이 비자금을 되찾아 자신의 추징금으로 가져가라고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