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률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이 오늘(12일) 새벽 5시 45분쯤 서울 반포동 서래섬 부근에서 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김 위원장의 차량이 서래섬 수상레저주차장에 세워져 있었으며, 자택에서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모 벤처기업의 금융감독원 조사를 무마하기 위해 전 금감원 간부 윤 모 씨에게 5억 원을 건넨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