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조희팔 사기 사건을 기억하십니까?
피해자만 5만 명 피해액은 4조 원대로 추정되는 단군 이래 최대 사기 사건입니다.
의료기기 임대업을 한 조희팔은 2004년부터 5년간 매일 소액의 이자를 돌려주는 수법으로 투자자를 끌어들였는데요.
조희팔은 이자 지급 불능 시점을 알고 2008년 10월 말 충남 태안에서 중국으로 밀항에 성공합니다.
이후 경찰은 조 씨가 2011년 중국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지만, 사기 피해자 단체는 '자작극'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