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 |
2015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한 신형 말리부의 국내 도입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한국지엠은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된 2016년형 말리부의 국내 도입 여부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기존의 말리부 모델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아직 도입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국GM의 중형 모델인 말리부는 지난해 1만9157대 팔리며 전년대비 69.6%에 성장했습니다. 다른 모델 대비 압도적인 성장률이었습니다. 올해도 3월 누적 판매량이 4029대로 한국GM 내 볼륨카로써의 지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형 말리부는 기존 말리부보다 휠 베이스가 9.1cm 길어진 282.8cm로 전체길이가 5.8cm 늘어나 실내공간이 더 넓어진 반면 무게는 기존 모델보다 136kg이나 줄여졌습니다.
신형 말리부 심장은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1.8 하이브리드 3종입니다.
1.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은 기존 2.5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대체하는 다운사이징 엔진입니다. 160마력과 25.5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6단 자동변속기와 스톱&스타트 시스템을 바탕으로 미국 기준 도심 11.4km/L, 고속도로 1
한편, 호샤 사장은 준대형 세단인 임팔라의 도입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또 마크코모 부사장은 "신형 말리부와 차세대 스파크 등 2개 차종은 쉐보레의 견고한 브랜드 특성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차세대 말리부 모델 도입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