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광역버스 한대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이 7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으로 인해 사고가 난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고속도로 방음벽 철재 구조물이 엿가락처럼 휘어져 있습니다.
깨진 유리 파편은 도로 사방에 널려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판교분기점 부근에서 광역버스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차선을 달리던 광역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대각선 방향 4차선에서 운행중인 광역버스 측면을 추돌했습니다.
충격을 받은 버스는 우측의 방음벽을 들이받은 뒤 다시 1차선 쪽으로 방향을 바꾸다 그대로 전복됐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추돌한 버스가 방음벽까지 부딪히면서 벽면 한쪽은 보시는 것처럼 그대로 부서져 나가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사 2명과 승객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출근 시간을 피해 승객은 많지 않았지만 고속도로 일대는 오전
▶ 인터뷰(☎) : 경찰관계자
- "일단 추정이요. 뒤에 오던 버스의 졸음운전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경찰은 버스 운전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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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