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조합원 명단을 공개한 전·현직 의원들에 총 10억 원 상당을 배상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2부는 오늘(15일) 전교조가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과 김용태 의원 등 10여 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정 의원 등 9명은 조합원 8
전교조는 정 의원 등이 지난 2010년 조전혁 현 새누리당 의원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공개한 전교조 명단을 퍼 날라 사생활의 자유 등이 침해됐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김근희 / kg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