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뉴스] 북한 정찰총국 대좌 탈북·한국 망명 '사실'로 확인
↑ 북한 정찰총국 대좌/사진=연합뉴스 |
11일 북한 정찰총국 출신의 대좌(우리 군의 대령)가 지난해 탈북해 한국으로 망명된 것이 사실임을 정부는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찰총국은 대남 공작과 도발을 지휘하는 북한 인민군의 핵심기관으로 간첩 양성, 요인 암살, 테러, 사이버 해킹 등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군 대좌 계급은 우리 군의 대령 계급에 해당되며, 지금까지 발표된 북한군 출신 탈북 인사 중 가장 높은 계급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 북한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탈북자의 수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외교관을 비롯한 북한 엘리트층의 탈북이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런 추세가 부분적으로는 (북한)권력층 이상 징후의 하나의 표본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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