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에서 오바마와 힐러리 후보가, 슈퍼 대의원을 확보하는데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힐러리 진영은 특히 전체 대의원 숫자는 앞서지만, 최근 흑인 의원 일부가 오바마 지지로 이동할 조짐이어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진영은 그동안 승리를 거둔 주에서 슈퍼 대의원들이 주민 의사대로 투표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습
민주당 슈퍼 대의원은 전체 대의원 숫자의 20%에 가까운 숫자입니다.
뉴욕타임스는 힐러리 후보가 2백 56명, 오바마 후보가 170명의 슈퍼 대의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직 3백명의 슈퍼 대의원이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않고 있어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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