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시장 우려와 달리 최근 낮아진 시장 추정치 영업이익을 30% 웃돌았다"며 "하반기 신규수주가 급증하며 기존 올해 연간 수주 전망치를 크게 웃돌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에스에프에이는 하반기부터 디스플레이 물류 중심에서 신규사업인 레이저 라미네이팅, 전기차 배터리 물류, 반도체용 스마트 팩토리 등으로 장비 제품군이 고수익으로 다변화되고 있어 하반기 관심 유망한 중소형주로 판단된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에스에프에이는 올해 연간 수주 예상치를 제외하고도 하반기에만 신규사업에서 4000억원의 추가 신규수주 가능성이 높은
김 연구원은 "내년 에스에프에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2775억원으로 추정돼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분기 평균 영업이익도 올해 500억원 수준에서 2020년 700억원 수준으로 전망돼 이익 구조의 레벨 업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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