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휴가 생각이 간절한 6월, 즐거운 고민을 함께할 박람회가 열린다.
1986년에 개최된 이래 올해로 31번째를 맞는 한국국제관광전이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다.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을 아우르는 국제관광박람회로 세계 60여 개 국가와 국내 50여 개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해 12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맞는다.
중국, 일본, 필리핀, 태국, 스리랑카, 그리스, 터키, 조지아, 멕시코, 에티오피아 등 기존 참가국 외에 아이슬란드, 라트비아, 페루, 자메이카 등이 새로 참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여행상품 관에서는 주요여행사와 한국여행업협동조합에 속한
VR(가상현실) 및 공예체험, 전통공연,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상주 기자 mbn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