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AHWF 2016 서울’의 벨리댄스 부문에 참가한 남자 벨리댄서 정태은과 한송웨이가 그들만의 강인함을 보여줄 것이란 포부를 전했다.
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에임하이 월드파이널(Aim High World Finals, 이하 ’AHWF‘) 2016’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지난해 스트릿댄서 부문 챔피언인 중국의 락킹 하오와 지난해 벨리댄서 부문 우승자인 양지은을 비롯,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다양한 댄서들이 참석했다.
이날 미르벨리의 정태은은 남자 벨리댄서로서 대회에 참가하는 것에 “여자 벨리댄서와 붙게 됐다. 남자 벨리댄서의 강인함을 보여주고 싶다. 파워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 사진제공=AHWF 2016 |
또한 중국의 참가자 한송웨이 또한 남자 벨리댄서로 참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다른 댄서들은 벨리댄스복을 입고 나온 것에 비해 편한 옷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한송웨이는 “전통 벨리댄스가 아닌 퓨전 벨리댄스다. 전통복장을 입고 진행하지 않는다. 상의 없이 바지만 입고 춤을 추는 게 특징”이라며 기계체조와 현대무용을 결합한 본인만의 댄스를 소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에임하이 월드파이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