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MC윤택이 자연인 박해환 씨의 '닭 아파트'를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자연인의 닭장을 찾은 윤택 "식물원처럼 꾸며놓으셨다"며 감탄을 연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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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자연인이다/사진=MBN |
닭이 비가 오거나 산짐승에 노출됐을때 피할 수 있도록 자연인이 마련한 전용 쉼터입니다.
이 넓은 공간에 살고 있는 닭은 25마리 뿐. 윤택은 "개인당 75평짜리 아파트에 사는 거다"라며 농담도 던져봅니다.
내부를 들어가는 두 사람. 닭장이라고 하기는 너무 고급스럽습니다.
닭장에 여러 나무까지 심은 자연인 "계절 따라 단풍도 지고.. 저 안에 있는건 오동나무"라고 손가락을 가리킵니다.
오동나무는 특히 잎이 넓어서 천연 공기 청정기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눈에 띄는 것은 오동나무 옆의 '닭 아파트' 각 공간마다 아파트 호수 처럼 숫자가 붙어있습니다.
제일 꼭대기는 로얄층이라는 자연인 "닭들이 편안하게 알을 낳을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또 닭둥지에 마치 알처럼 자리잡고 있는 '골프공'.
자연인는 "골프공을 유인책으로 하나씩 놓아두면 그 자리에 알을 잘 낳는다"고 팁을 전합니다.
그가 손수 닭을 키우며 터득한 산골 노하우 입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