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에 하루 앞서 열리는 비즈니스 서밋은 120명의 글로벌 CEO들이 무역과 금융 등에서 민간 섹터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G20 비즈니스 서밋은 지속 가능한 균형 성장에 있어 기업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G20 정상회의 의제와 밀접하게 연관되는 무역과 금융 외에도, 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녹색 성장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이 핵심 의제로 꼽혔습니다.
이를 12개 소주제로 나눠 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컨비너를 맡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녹색성장 분과에 참석합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과 구본무 LG 회장은 무역투자 부문, 김승연 한화 회장은 금융, 신동빈 롯데 부회장은 사회적 책임 분과에 참여해 해외 CEO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참석이 예정된 기업인들은 지난 석 달 동안 컨비너를 중심으로 기업과 G20 정부가 해야 할 일 등에 대한 보고서 작성을 마무리했습니다.
▶ 인터뷰 : 박우규 / SK경제경영연구소장
- "기술이나 정책 등을 G20 정상에게 요청해서 바꾸면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더 발전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견일치를 이뤄나가고 있습니다."
행사 당일에는 기업인들과 이명박 대통령을 포함한 11명의 G20 정상들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CEO들은 이번 행사를 기업을 알리고 인맥을 쌓고 비즈니스를 구체화하는 장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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