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29개 손보사의 지난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보험사들의 영업적자는 6천3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적자 규모가 4천892억원 커졌습니다.
이는 자동차보험의 손실이 커진데다 보험사들이 영업 확충 명목으로 인력 확보에 많은 돈을 썼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대해 박병명 금감원 보험감독국장은 "손보사들은 무리한 외형 경쟁을 지양하고 사업비 절감과 수익성 위주의 내실 경영을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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