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이 소화기 감염증 신제품 2종에 대한 식약처 허가를 획득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분자진단업체 씨젠은 장관염 질환(설사) 감염증을 검사할 수 있는 신제품 '올플렉스 GI 바이러스(Allplex™ GI-virus Assay)'·'올플렉스 GI 박테리아(Allplex™ GI-Bacteria(I) Assay)' 시약 2종이 식약처(MFDS) 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은 분변검체를 이용해 설사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6종(노로바이러스 GI·GII, 로타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사포바이러스)의 바이러스와 7종(쉬겔라, 캄필로박터, 에르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비브리오,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 아에로모나스, 살모넬라균)의 박테리아를 검사해 감염 선별 진단에 도움을 주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다.
한편 '올플렉스 GI제품'은 총 4개 패널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에는 2개 패널이 우선 출시된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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