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식스,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I MOVE ME’ 론칭…가을·겨울 신제품 라인 공개

↑ 24일 아식스가 서울 분더샵 청담에서 진행한 'I MOVE ME EVENT' 행사 일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ASICS)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신규 브랜드 캠페인 'I MOVE ME’의 시작을 알리고, 자사 가을·겨울 시즌 신제품을 소개하는 'I MOVE ME EVENT’를 서울 분더샵 청담에서 진행했다.
분더샵 청담 지하 1층에서 진행된 행사는 아식스 브랜드의 과거·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ASICS Way(아식스 웨이)'와 함께 시즌 신제품과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소개하는 퍼포먼스 존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 날인 24일에는 가수 로꼬의 공연과 댄스 퍼포먼스·DJ 공연 등 즐길거리가 제공됐으며, 이틀째인 25일에는 SNS를 통해 사진 모집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트레이닝·트램폴린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된 새 캠페인 'I MOVE ME’는 아식스의 창업 철학인 'Sound Mind, Sound Body(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를 젊은 느낌에 맞춰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세련되고 스포티한 슬로건을 제시, 젊은층에 어필해 브랜드 타깃층을 확장하는 것을 염두에 뒀다.
'움직임(MOVE)'이야말로 I와 ME로 표현되는 나의 이면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하나로 만들어주는 매개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그 어느 때보다 심한 현대에 '움직임이야말로 인생을 즐기는 열쇠'임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있다.
가을·겨울 신규 라인업도 이같은 슬로건에 부응, 일상생활·운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움직임'을 극대화하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피트니스 움직임에 민감한 이들을 위해 강력한 신축·유연성을 확보하면서도, '어댑터블(adaptable)’ 콘셉트를 추구해 스포츠는 물론 라이프스타일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운동할 때는 물론 일상시에도 데님과 같은 평상복과 자유로이 매칭해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다.
한편 아식스는 이번 캠페인 론칭을 기념, 분더샵 청담 '케이스스터디'와 협업해 만든 한정판 아이템 '케이스스터디 X 아식스 캡슐 콜렉션'도 23일 출시했다. 헥사 메쉬 재킷과 티셔츠로 구성돼 있으며, 아식스의 상징인 헥사곤 문양과 케이스스터디의 로고 디자인이 레이어링된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각 아이템별로 40매씩 한정 생산되며 분더샵 청담 '케이스스터디'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문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