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KT&G] |
KT&G는 이에 앞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서울지역 GS25 편의점에서 예약 접수를 받고 일부 편의점에서 시범 판매도 진행한다.
'릴(lil)'은 'a little is a lot'의 약어로 담배 냄새와 연기 등은 줄이면서도,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많은 장점을 담고 있다는 의미다
릴은 먼저 나와 시장 주도권을 잡은 필립모리스 아이코스, BAT코리아 글로와 경쟁하게 된다.
글로처럼 휴대와 관리가 간편한 일체형 구조를 채택했고 한 번 충전으로 20개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손 안에 쏙 잡히는 컴팩트한 크기와 9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도 향상했다.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그립감도 강화했다. 색상은 '크리미 화이트'와 '사파이어 블루'의 2종으로 출시된다.
전자기기인 릴의 권장 소비자가는 9만5000원이다.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인 인증 뒤 회원 가입하면 2만7000원 할인 코드를 발급받아 6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할인가격은 아이코스(정상가격 12만원, 할인가격 9만7000원)와 글로(정상가격 9만원, 할인가격 7만원)보다 저렴하다.
릴 전용 담배인 '핏(Fiit)'은 차세대 전자담배에 최적화된(fit) 궐련 제품이라는 뜻이다. '핏 체인지(Fiit CHANGE)'와 '핏 체인지 업(Fiit CHANGE UP)' 2종류로 출시된다. 가격은 히츠(아이코스), 네오스틱(글로)과 마찬가지로 갑당 4300원이다.
KT&G는 출시 기념으로 릴 기기를 구매하는 소비자 5만명에게 색상별 전용 케이스를 제공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을 등록하는 선착순 1만 명에게는 릴 전용 충전 거치대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담직원이 직접 소비자가 있는 곳으로 가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백복인 KT&G 사장은 "릴은 시중의 기존 제품과 비교해 사용 편의성과 휴대성 면에서 경쟁력을 가진 제품"이라며 "오랜 기간 국내 담배시장의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궐련형 전자담배라는 신규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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