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은 구글과 제휴를 통해 한국 고전영화를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 VOD로 무료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윤용규 감독의 ‘마음의 고향’(1949), 1961년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한 강대진 감독의 ‘마부’(1961), 장선우 감독의 ‘경마장 가는 길’(1991) 등 1940년부터 1990년대까지의 영화 70여 편이 상영된다.
한국 고전영화의 베스트셀러 감독인 김기영의 ‘화녀’(1971), ‘이어도’(1977),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1978) 등 7편과 ‘지옥화’(1958),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1961), ‘성춘향’(1961) 등 신상옥 감독의 작품 6편도 포함됐다.
모든 작품에는 영문
한국영상자료원이 유투브 내에 개설한 채널인 ‘코리안필름(http://www.youtube.com/koreanfilm)’을 통해 상영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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