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0월 개편을 준비 중인 MBC는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로 신동호 아나운서를 새롭게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승은 아나운서가 교체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MBC 측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보였다.
MBC 한 관계자는 25일 오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10월 개편을 앞두고 논의되고 있는 방안 중 하나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후임 아나운서 투입 역시 개편안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남자 앵커가 바뀌는 것은 확정적이지만 여자 앵커 교체 건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양승은 아나운서의 잔류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MBC 노조 파업 기간인 지난 5월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로 발탁돼 2012 런던올림픽 현지 중계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모자 패션’으로 논란에 휩싸이며 화제를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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