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가 평균 시청률 1%를 돌파하며 앞으로의 항해에 청신호를 울렸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된 ‘감자별’이 첫 방송부터 지난 1일 방송까지 평균 시청률이 1%를 훌쩍 넘기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3회의 평균 시청률은 1.0%, 최고 시청률 1.2%를 보였고, 1일 4회는 평균 시청률 1.2%, 최고 시청률 1.7% 등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유료플랫폼 기준, tvN, 스토리온 채널 합산 기준) 무엇보다 20대 여성 시청층에서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전폭적인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주에 방송된 ‘감자별’은 우리 사회 현실을 파격적으로 그려가며, 공감 어린 웃음을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감자별’이 평균 시청률 1%를 돌파하며 앞으로의 항해에 청신호를 울렸다. |
이어진 4회에서는 노보영(최송현 분)의 남편인 변호상 김도상(김정민 분)이 카메오로 열연한 유인나와의 일탈을 꿈꾸다 한강 물에 뛰어들게 돼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인나의 미모에 한눈에 반한 도상은 아침조깅을 하자는 인나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지만 보영의 칼 같은 눈치와 추리력에 혹시나 들킬까 노심초사 했다. 결국 도상은 아내의 트레이닝복과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발견하곤 지레 겁을 먹어 한강물에 몸을 던졌다. 아내에게 잡힐까 죽기 살기로 도주하다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한강을 횡단하기까지 한 도상의 모습은 강한 공감을 얻어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노씨 일가의 막내딸 수영(서예지 분)과 연인 줄리엔(줄리엔 강)이 진한 키스신으로 첫 등장한 데 이어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수영의 변덕에 이별을 통보 받은 줄리엔의 황당한 상황이 그려져 재미를 더했다. 특히 ‘감자별’로 첫 연기 신고식을 한 서예지는 능숙한 스페인어 실력과 자연스러운 시트콤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 외에도 수동(노주현
한편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