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전영중 씨가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택시와 충돌, 사망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영중은 이날 오전 3시10분께 여의도동 현대주유소 앞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서강대교 방면에서 여의2교 방향으로 운행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택시와 부딪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고 당시 전영중은 헬맷을 쓰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전영중의 빈소는 여의도 성모병원에 마련됐다.
한편 전영중은 S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지난 2012년 입사, ‘웃찾사’의 전신인 ‘개그투나잇’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