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40%를 넘는 인기 속 종영한 KBS2 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차달봉'으로 분했던 박형식이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박형식은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달봉이로 살 수 있어 정말로 행복했다. 드라마를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많은 분이 큰 사랑을 주신 이유 역시 저처럼 드라마를 통해 가족과 인생에 대해 배우고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라며 "좋은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었던 자체가 영광이고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박형식은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다.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에서 '아기병사'로 인기를 끌기도 했던 그는, 앞서 KBS '드라마스페셜-시리우스' tvN '나인' SBS '상속자들'에서 크고 작은 배역을 맡아 연기 내공을 다져왔다.
이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철부지 막내에서 듬직한 아들로 성장해가는 달봉이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는 평가다.
박형식은 "달봉이로 살게 해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분들, 그리고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이뻐해주신 선생님 선배님들. 저에게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90도 '폴더 인사' 사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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