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마지막회에서 주원과 김태희가 사장단을 몰아내며 최고의 1분을 이끌어냈다.
지난 1일 방송된 ‘용팔이’ 마지막회는 간암 증세로 인해 더욱 약해진 여진(김태희 분)의 모습에서 시작됐다.
채영(채정안 분)은 사장단을 여진의 집으로 초대해서는 회장을 바꿀 계획을 세웠던 것. 하지만 여집사(박현숙 분)가 기지를 발휘해 경찰들을 불렀고, 집안에 있던 이들의 죄를 물어 집안에서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이 장면은 높은 몰입도를 보였는데, 특히 태현과 여진이 이들을 몰아낼 당시에는 순간최고시청률 25.62%(닐슨코리아 전국기준)까지 치솟았다.
이후 둘은 사랑을 재확했고, 마지막에 이르러 신씨아(스테파니 리)가 데리고 온 새로운 용팔이(김재영 분)는 태현과 함께 여진의 수술에 성공, 결국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었다.
이날 방송분은 20.4%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경쟁 드라마인 KBS2 ‘장사의 신 객주 2015’(6.7%), 그리고 MBC ‘그녀는 예뻤다’(10.2%)를 제치고 마지막까지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것.
SBS드라마 관계자는 “그동안 ‘용팔이’가 방송되는 동안 많이 사랑해주시고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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