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23일 자정 개봉한다.
17일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23일 24시부터 전국 극장에서 상영을 시작한다"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당초 24일 오전 상영에서 자정 상영으로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배트맨 대 슈퍼맨'은 국내 각 극장과 예매사이트 홈페이지, 모바일 등에서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상영분 회차 일부가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개봉을 일주일 앞뒀음에도 약 40%(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해외에서도 역대급 예매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북미 사전 예매량은 '어벤져스' '데드풀' '분노의 질주7' 등 화제작을 앞섰다. 이미 2500만 달러의 선 수익을 거뒀는데, 이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쥬라기 월드'와 유사한 수치다. 북미에서만 1억4000만 달러, 세계적으로 3억4000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예매는 세대별로도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평균적인 예매수치와 비교해 3배 이상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맨 오브 스틸', '300'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슈퍼맨' 헨리 카빌과 '배트맨' 벤 애플렉을 비롯해 에이미 아담스,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갤 가돗, 홀리 헌터, 로렌스 피시번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합류해 극적인 드라마를 완성한다.
특히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