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미리보기] ‘내 마음의 꽃비’ 정이연 악행 수면 위로…‘권선징악’ 맞아할까

‘내 마음의 꽃비’ 정이연의 악행이 수면 위도 드러날 전망이다.

17일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홈페이지에서 혜주(정이연 분)의 거짓말을 눈치 채는 승재(박형준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계단에서 꽃님(정해령 분)과 다투다 계단에서 굴러 넘어진 혜주는 꽃님이가 자신을 밀었다며 누명을 씌웠던 바 있다. 목격자는 없었고, 그동안 유일한 목격자라고 알려졌던 관리인 또한 넘어지는 순간은 보지 못하고, 사건이 벌어진 후의 모습만을 본 상태라 꽃님은 억울한 누명을 사야만 했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강욱(이창욱 분)은 바로 승재(박형준 분)에게 알렸고, 혜주의 거짓말에 승재는 충격을 금치 못한다.

예고편에서 승재는 혜주를 찾아가 “꽃님씨가 진짜 너를 밀었어?”라고 되묻고, 끝까지 아니라고 거짓말을 하는 혜주에게 “언제까지 거짓말을 할 생각이냐”고 화를 낸다.

처음에는 왜 꽃님의 말만 믿느냐고 했던 혜주는 승재의 분노 앞에 아무 소리를 못하고, 이후 계옥(이주실 분)을 찾아가 승재가 꽃님의 말만 듣고 화를 낸다고 핑계를 댄다.

하지만 계옥 역시 승재와 꽃님의 편이었다. 계옥은 “네가 저지른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 글쎄 그만두지 못하냐”고 승재와 똑같이 분노하고, 두 어른의 맹렬한 기세 앞 혜주는 위기에 빠진다.

그동안 혜주는 꽃님의 질투하고, 그녀가 가진 모든 것을 빼앗은 장본인이다. 무엇보다 꽃님과 연희(임채원 분) 모녀의 상봉까지 방해하면서 ‘악행’의 끝을 보여줬던 바. 꽃님과 연희가 만나고, 승재 역시 이들 모녀와 가까워지면서 운명적인 가족상봉을 앞둔 가운데, 혜주와 그녀의 부모 일란(임지은 분) 수창(정희태 분)이 인과응보, 권선징악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