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감성 UV, 김조한과 합체 "은어 많아, 심의는 통과 못해"

↑ UV `조한이형` 앨범 재킷. 제공| 코엔스타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컬투쇼' 힙합듀오 UV의 멤버 뮤지가 신곡 '조한이형'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코너 '월남쌈'에는 고정게스트 문세윤, 뮤지가 출연했다.
이날 뮤지는 "UV 신곡이 어제(13일) 발표됐다. 김조한 씨랑 함께했다. 제목은 '조한이형'이다"고 말하며 신곡을 홍보했다. 이어 "아직 심의는 통과 못 했다. 어렸을 때 사용했던 은어가 들어가 있다. 저희가 문제아로, 김조한 씨가 동네 형으로 나온다"고 덧붙였다.
문세윤은 "UV가 아이디어가 참 좋다"며 "버전이 다양한데 아카펠라 버전은 그냥 반주만 없다. 이게 아카펠라가 맞냐?"고 물었다. 이에 뮤지는 "원래 아카펠라가 반주가 없는 상태를 뜻한다"고 답했다. 이야기를 듣던 DJ 정찬우는 "뭔가 합리화 시키는 것 같다"고 말하자, 뮤지는 "제가 말하면서도 약간 억지인 거 같다"고 꼬리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 `컬투쇼` 뮤지. 사진| SBS보이는라디오 캡처

한편 13일 정오에 공개된 UV 새 디지털싱글 ‘조한이형’은 90년대 거리를 공포에 떨게 했던 바이크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올드스쿨 힙합곡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 UV는 영화 ‘비트’를 연상시키는 과장된 동작과 불량한 눈빛 연기를 통해 당시 바이크족들의 치기 어린 모습을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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