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티X안다가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더블랙레이블 |
알티X안다는 지난 6일 콜라보 곡 ‘뭘 기다리고 있어’를 발매했다. 알티는 더블랙레이블의 DJ 겸 프로듀서이며, 안다는 YGX의 첫 여자 솔로 가수다. 더블랙레이블과 YGX의 첫 콜라보 프로젝트로, 알티가 작곡한 트랙 위에 안다가 노래와 퍼포먼스를 채워 완성도를 높였다.
“사실 제가 춤을 전문적으로 배워본 적도 없고, 춤을 안 춘지도 오래 됐다. 스스로 잘 춘다고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이번 노래에서 가장 돋보여야 할 부분이 안무다. 그래서 가장 신경을 많이 썼고, 오랫동안 연습했다. 사실 뮤직비디오 찍기 5일 전에 안무를 받았다. 나에게 하나의 관문처럼 느껴졌다. ‘춤을 못 추는데 어떻게 소화해야 하지?’ 닥치는 대로 따라했다. 하다보니까 되더라(웃음).”
“대단한 것 같다. 익숙하지 않은 걸 단시간에 소화하는 게 쉽지 않은데, 감동받았다.”(알티)
안다는 ‘뭘 기다리고 있어’의 파워풀한 안무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완성시킨 그는 무대 위에서 펼칠 다양한 매력에 기대감을 높였다.
“무대 위에선 캐릭터 적인 부분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내 안에 있는 본능적인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 나에겐 여린 부분도, 강렬한 부분도 있다. 그런 점들을 이 노래 안에서 파트별로 나눠서 줄 때 주고, 뺄 때 빼는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런 부분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안다)
↑ 알티X안다가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더블랙레이블 |
알티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안다의 폭발적인 에너지에 놀랐다고 털어놨다. 그는 “워낙 녹음이 수월했고, 빠르고 재밌게 진행됐다. 안다씨가 녹음실 안에서 이렇게 폭발적으로 보여주는 가수인지 처음 알았다. 마치 공연을 하는 듯한 에너지로 녹음하더라. 그것 때문이지 몰라도 너무 수월해서 따로 디테일하게 디렉션을 주기보다 주제에 몰입해서 진행하게 됐다”고 작업 배경을 전했다.
지난 2012년 싱글 ‘말고’로 데뷔한 안다는 ‘S대는 갔을텐데’, ‘Touch’, ‘Taxi’, ‘아무도 모르게’ 등을 발매하며 꾸준히 음악활동을 펼쳤다. 연기, 광고,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그는 “인간관계든 예술 분야든 모든 것들이 연결돼있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 음악을 가장 좋아한다. 그래서 가장 집중하고 있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얼마든지 받아들이고 열심히 할 의향이 있다”며 “음악은 포기한다고 해서 포기하게 되는 게 아닌 것 같다. 그만 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좌절해본 경험도 많은데, 제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놓을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다. 운명 같다”고 남다른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안다는 ‘뭘 기다리고 있어’ 활동을 통해 “재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