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의 조건' 윤찬영과 박시은이 각자의 사정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SBS 단편드라마 '17세의 조건' 2회에서는 고민재(윤찬영)와 안서연(박시은)이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민재와 안서연은 무인모텔로 향했다. 고민재가 침대에 등 돌리고 눕자, 안서연이 "안 할 거야?"라고 물었다.
이어 고민재는 안서연에게 보통 이런 곳에 오면 조건만남 하는 사람과 무슨 얘기를 하냐고 물었다.
이에 안서연은 자신의 얘기를 한다면서 아빠가 바람 난 이야기를 했다. 또 이혼한 후에는 엄마가 남자들을 바꿔 만난다며, 그 남자들이 전부 자신에게
이어 안서연은 "그런 남자들은 꼭 그러고나서 나한테 용돈을 준다? 그런 얘기"라고 말하면서 전부 거짓말이라고 말을 돌렸다.
이에 고민재는 왜 그런 뻥을 치냐고 묻다가 "우리 엄마도 바람 펴"라고 고백했다.
이에 안서연이 "너 지금 나 따라해? 그런다고 내가 믿어줄 줄 알아?"라고 말하자, 고민재는 "진짠데. 진짜야"라고 읊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