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20 정상회의가 오늘로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서울 G20 정상회의는 그야말로 세계의 정치와 경제를 주름잡는 인물들이 모이는 자리입니다.
서울 회의를 계기로 G20 정상회의의 위상도 한 단계 높아질 전망입니다.
먼저, 강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G20 정상회의에는 모두 33명 안팎의 정상급 인사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주요 20개국이라고 하지만 유럽연합 EU를 한 나라로 세고, 20개국에 들지 못하는 초청국이 따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정상들이 탄 전용기 또는 특별기만도 43대가 서울 하늘로 몰려옵니다.
많게는 5대까지 갖고 오는 나라도 있습니다.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는 세계 경제의 '별'들이 갖고 오는 전용기는 계산에 넣지 않은 수치입니다.
이들과 함께 서울을 찾는 수행원만도 만5천명입니다.
이들을 수용하기 위해 강남권의 특급호텔 12곳이 이미 예약을 끝냈습니다.
워낙 많은 나라가 참석하다 보니 회의장 통역만도 13개 언어권, 43명이 동원됐습니다.
앞서 4차례 G20 정상회의가 열렸지만, 규모는 이미 이들을 뛰어넘었습니다.
지역, 경제, 안보를 초월해 범세계적인 이슈를 다루는 G20은 세계를 움직이는 의사결정기구로 작용할 여지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서울 회의가 합의에 이르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그런 과정은 미래의 프리미어 포럼으로서 자리를 잡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 스탠딩 : 강상구 / 기자
- "G20은 서울 정상회의를 계기로 세계의 굵직한 현안을 조정하고 나아가 새로운 규범을 만드는 회의체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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