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을 잇달아 만나며 연쇄회담을 이어갔습니다.
이 대통령과 각국 정상은 양국 간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 서울 G20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송찬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중국 후진타오 주석과의 회담에서 서울 G20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합의 도출을 위해 중국의 역할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후진타오 주석께서 많이 역할을 해주시고, 또 전체 국제공조가 될 수 있도록 주도해주시기 바랍니다."
후 주석은 적극 협력하겠다는 말과 함께 "북한 지도자가 중국을 방문했을 때 남북관계 개선이 한반도 평화안정에 중요하다고 말했다"며, 한중 관계가 한층 가까워졌음을 나타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전에도 영국과 독일 정상을 잇달아 만났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은 물론, 한·EU FTA가 예정대로 내년 7월 1일에 발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연이어 진행된 한·독 정상회담에서도 이 대통령은 경주 G20 재무장관회의보다 진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당부했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뤄진 브라질 룰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5년 내에 양국 간 교역과 투자규모를 2배로 늘리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 스탠딩 : 송찬욱 / 기자
- "이 대통령과 각국 정상들은 서울 G20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면서, 환율 문제 등 쟁점에 대한 극적 타결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MBN뉴스 송찬욱입니다."
[ wugawug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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