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새해 예산안에 템플스테이 예산 등 당 공약과 관련된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책임을 지고 정책위의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고 의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꼭 반영해야 할 예산이 빠진 것은 이유를 불문하고 약속을 지키지 못한 거라면서, 예산의 최종 '게이트 키퍼' 역할에 소홀한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습니다.
고 의장은 이미 안상수 대표와 김무성 원내대표를 만나 사퇴에 대한 동의를 얻었다면서, 자신의 사퇴를 계기로 이 문제가 일단락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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